1월에 방콕 여행을 다녀오면서 첫 숙소로 선택한 곳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서 이제야 포스팅을 한번 해봐요. 다만 그때 당시에는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세세하게 찍지는 못했으나 최대한 말로 풀어써보도록 할 테니 참고하세요.
방콕 호텔 추천
조카 마음에도 쏙 들었던 틴트 오브 블루 호텔은 아속(Asok)역하고 터미널 21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아고다에서 방콕 호텔들을 둘러보다가 1차적으로 룸 사진에 꽂혔고, 조식이 괜찮다는 후기들에 선택을 했는데요~ 브랜드 호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치를 제외한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방콕 호텔 추천하고싶은 틴트오브블루 호텔의 아고다 평점은 평균 8.9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위치만 7점대이고 서비스나 숙소 청결상태 및 가격대비 만족도 등은 모두 9점대가 넘더라고요.
돈무앙 국제공항까지는 차로 36분 정도가 소요되고, 수완나품 국제공항까지는 차로 38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위치에 있는데 숙소에서 툭툭이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위치 따위는 크게 걸림돌이 되진 않더라고요.
틴트 오브 블루 호텔은 수쿰빗 대로에서 10분 정도의 골목 끝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20분 간격으로 툭툭이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외출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올 때도 전화로 연락하면 큰길까지 나와줘요. 대신 밤 10시 이후에는 툭툭 서비스도 마감되니까 걸어 들어가야 하니 참고하세요.
틴트 오브 블루 호텔
저희는 밤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그랩으로 숙소까지 이동했고, 2층에 있는 리셉션으로 올라가니 반짝반짝한 트리가 저희를 반겨주더라고요. 외부로 나가는 1층에는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도 구비되어 있었으나 저희는 1박만 했기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리셉션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쪽에는 카페가 있고, 카페쪽에있는 문으로 나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저희는 4명이 함께했기에 패밀리룸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패밀리룸은 리셉션 바로 옆에 위치하고있고, 킹사이즈 침대와 벙커베드가 놓여있는데 룸 상태가 굉장히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다리미와 다리미판도 구비되어있고,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와 우산, 체중계, 구둣주걱, 휴대용 손전등, 헤어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샤워실은 꽤 넉넉했고, 화장실은 변기 하나만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긴 했으나 사용하는 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 공간이 있고, 기본적으로는 있을건 다 있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1.25L 생수는 하루에 2병 무료였고, 500ml는 비용이 청구되니까 큰 것만 뜯으세요. 루프탑에는 작은 수영장과 소박한 헬스장도 있어요.
방콕 호텔 조식
틴트 오브 블루 호텔을 방콕 호텔 추천하고싶은 이유는 바로 조식에 있는데요~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을 먼저 가져다주니까 메뉴판을 보고 메인 음식을 먼저 주문하면 돼요. 오믈렛이랑 스크램블은 무조건 드시고 주문하면 맛볼 수 있는 과일주스도 드셔보세요. 저희는 과일 주스 주문하니 수박 주스로 주시더라고요.
테이블 옆쪽에는 뷔페식으로 음식들이 진열되어있는데 디저트류도 다양하고, 과일이랑 요거트, 우유, 시리얼, 수프 등 매일매일 달라지는 구성에 꽤 알차게 즐길 수 있었어요.
방콕 호텔 추천 조식이 최고인 틴트 오브 블루 이용 후기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무엇보다 룸 상태와 조식 상태도 굉장히 좋고, 직원들도 엄청나게 친절하며 퇴실할 때는 각종 간식을 넣은 구디백도 주는데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 아닐까 싶네요. 태국 여행을 일주일 가량 하면서 여행지나 호텔들의 사진을 세세하게 찍어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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