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방송을 보면 가수 이찬원이 나이는 어린데 요리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한 번씩 따라 만들어보고 싶었긴 하지만 귀차니즘이 한창 올라올 때쯤 편스토랑 이찬원 쌈장닭갈비 밀키트가 눈에 띄길래 한번 사 먹어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일단 정말 맛있게 먹었고 100% 만족했던 후기라고 생각하며 봐주세요.
편스토랑 진또배기 쌈장닭갈비
가끔 유튜브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을 먹는 영상들을 보면 쌈장을 굉장히 극찬하는 영상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 또한 쌈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쌈장닭갈비라니 뭔가 새롭게 느껴져 일말의 고민도 없이 한팩 집어 들고 왔습니다. 960g에 16000원대로 구매했던 것 같은데 인터넷 검색해 보면 더 저렴하게 파는 곳들도 많은 것 같아요. 양은 적당히 먹는 성인 두 명이 먹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밀키트답게 양배추, 고구마, 대파, 손질된 닭고기, 밀떡볶이, 쌈장소스와 레몬갈릭마요소스가 들어있고, 구성은 생각보다 꽤 알차다고 느꼈어요.
손질된 닭은 흐르는 물에 한번 깨끗히 씻어주고 볼에 야채와 닭고기를 넣고 쌈장소스에 버무려서 15분 정도 숙성을 시켜줍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길래 그대로 한번 따라 해봤고, 야채는 양파만 좀 더 추가해 줬어요.
15분의 시간이 흐르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숙성해 놓은 쌈장닭갈비와 물에 헹궈낸 밀떡볶이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200ml 정도의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타지 않게 볶아 주라고 했는데 저는 200ml의 물을 다 넣지는 않고 아주 조금만 넣고 볶아 줬어요.
이찬원 쌈장닭갈비 후기
사실 야채와 닭고기를 쌈장소스에 버무릴 때나 처음 볶을 때는 라면 수프(?) 같은 냄새가 좀 강하게 났었어서 맛도 크게 기대를 안 했었는데요~ 웬걸, 먹어보니 처음에 느꼈던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레몬갈릭마요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이것도 굉장히 별미더라고요? 단, 레몬이 들어가서 많이 찍으면 시게 느껴지긴 했고, 아이들과 함께 먹다 보니 양이 좀 적게 느껴지긴 했지만 아이들도 쌈 싸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무리 연예인들이 파는 음식이라고 해도 100% 만족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편스토랑 이찬원 쌈장닭갈비는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또 주문해먹을 의향이 있어요. 요즘 안 그래도 밥 하기 너무 귀찮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밀키트 참 오랜만에 먹어봐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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