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달래장을 만듭니다. 달래무침이나 된장찌개를 끓이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저는 밥에 넣고 슥슥 비벼먹거나 그냥 생김에 올려 밥과 함께 싸 먹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만드는 법도 굉장히 쉽다 보니 요리똥손이라고 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초간단하게 달래장 만드는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달래장 만드는방법
3~4월이 제철인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에도 좋고 자양강장 효과에도 좋은 재료인데요~ 짭조름한 간장과 함께 곁들이면 매운맛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달래는 들이나 산에서 나는 재료지만달래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구매한 달래는 뿌리 부분에 흙이 묻어있을수있끼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뿌리 부분의 껍질도 벗겨내며 손질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씻은 달래는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다지듯이 썰어주세요. ( 뿌리 부분도 다져주면 먹기 편해요 )
달래간장 황금레시피
그다음은 달래장 만드는방법 중에서 가장 핵심인 양념장인데요~ 양념의 재료들은 달래 양에 따라서 비율이 달라지며 손으로 달래를 한 움큼 쥐어졌을 때의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 다져준 달래를 볼에 담은 뒤 간장을 달래가 적당히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 그 위에 다진 마늘 1T, 설탕 1/2T, 고춧가루 1T, 참기름 1T, 통깨를 반스푼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끝!
간장은 집집마다 사용하는 간장이 다르던데 저는 주로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편이고, 국간장을 사용하여 달래간장을 만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집에 있는 간장으로 취향껏 만들어주세요~
달래와 모든 양념을 잘 섞어주면 황금레시피 달래간장 완성입니다. 초간단하고 쉽지 않나요? 게다가 양념들도 다 웬만하면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서 좋고요~ 달래장 만드는방법에서도 가장 귀찮은 건 달래손질인 것 같아요 ㅎ 이것만 빼면 후다닥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콩나물밥해서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황금레시피 달래간장은 뭐니 뭐니 해도 생김과 찰떡궁합이죠~ 이렇게 한번 만들어두면 넉넉한 기간을 두고 먹을 수 있기도 하고, 다른 반찬이 굳이 필요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재료는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거 아시죠? 마트에서 장 볼 때 달래 한 봉지 구매해서 달래장을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달래장 만드는방법 달래간장 황금레시피였습니다.
▼ 초간단 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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