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눈이 부시게 출연진 소개,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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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눈이 부시게 출연진 소개, 명대사

by 리꼴리 2022. 9. 3.

넷플릭스 눈이 부시게는 무려 3년 전에 방송이 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분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치매를 새로운 시점에서 바라본 웰메이드 드라마라서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작품인데 오늘은 명품 드라마인 눈이 부시게 출연진 소개와 더불어 잊지 못했던 명대사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정면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한지민, 김혜자 배우
- 눈이부시게 포스터 -

넷플릭스 눈이 부시게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눈이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가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눈이 부시게 출연진

드라마 눈이부시게에는 김혜자 역을 맡은 김혜자, 한지민 그리고 이준하 역을 맡은 남주혁이 핵심주인공입니다. 25살 대학생 혜자는 시간을 이동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 아나운서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실력이 모자라 오빠와 함께 엄마의 눈총을 받으며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밝고 명랑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걸크러시한 모습도 있는 그녀는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주운 오래된 손목시계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조금 더 자기 위해서, 시험을 다시 보기 위해 시계를 돌렸지만 시계는 그마만큼 혜자의 시간을 남들보다 빨리 흘러가게 만듭니다. / 그에 반해 준하는 시간 앞에 무기력한 기자 지망생인 알코올 중독과 도박에 빠진 아버지 덕분에 할머니 손에 자라온 인물입니다. 우연히 한동네에 살고 있는 혜자와 자주 마주치면서 자연스레 보이지 않았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려고 하지만 집나 갔던 아버지가 다시 돌아와 괴롭히고, 때마침 혜자 마저 사라져 버리자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 이 외에도 혜자의 가족인 아버지 이대상(안내상), 엄마 문정은(이정은), 오빠 김영수(손호준) 부터 혜자의 친구 이현주(김가은), 윤상은(손상은), 그리고 준하가 일하고 있는 홍보관 직원인 김희원(김희원) 등 이 외에도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들 덕분에 더욱 재밌고 따뜻하게 시청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스물다섯의 김혜자

위의 출연진 소개에서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셨을 겁니다. 바로 여주인공 이름은 김혜자인데 아버지의 성함이 이대상인 부분.... 사실 이 드라마는 치매에 걸린 혜자가 가장 행복했던 25살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즉, 혜자가 아빠, 엄마라고 불렀던 부모님은 혜자의 부모님이 아닌 아들과 며느리였던 것이고, 준하는 혜자의 죽은 남편이었던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명대사

치매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었지만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마냥 슬프지 않습니다. 빵빵 터지는 캐릭터들이 많아 힐링하면서 볼 수 있었던 드라마로 특히나 눈이 부시게 하면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과 대사가 떠오르곤 합니다. 드라마 마지막 회 가장 마지막에 나왔던 대사로 김혜자 배우님께서 수상소감으로도 읽었던 대목인데 오늘은 이 명대사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이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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