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보관방법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시키는법

여러분은 왜 추운 겨울날 김장을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찬바람이 부는 겨울 초입에 김치를 담그게 되면 당도가 높고 수분이 적어 오랫동안 아삭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생해서 담근 김장김치는 제대로 보관을 해줘야만이 오랫동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오래 숙성할수록 더 깊은 맛을 내는 김장김치 보관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김장김치 보관방법

김치는 공기에 자주 노출이 되면 군내가 나기도 하고 맛이 변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이 깊은 김치통에 김치를 넣을때 처음부터 꾹꾹 눌러 담아 넣으면서 김치와 김치 사이에 공기가 남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맨 윗부분에는 배추 겉잎을 여러 장으로 잘 덮어 공기를 차단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장을 모두 끝낸후 김치를 조금씩 꺼내먹을 때에도 처음에 덮어두었던 배추 겉잎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덮어주며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만약 중간에 배추 겉잎을 버렸거나 처음부터 배추 겉잎이 없었다면 일회용 비닐팩으로라도 덮어주는 것이 좋아요.

 

김치를 보관할때는 무엇보다 밀폐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치냉장고 안에 있는 김치통의 뚜껑 상태도 한 번씩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빨간 양념을 묻히는 배추김치와 달리 물이 들어가는 동치미나 물김치는 내용물이 물 위로 뜨지 않도록 누름돌로 눌러두어야 시원한 맛을 끝까지 느낄 수 있고 내용물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먹는 시기에 따라 다른 김치 보관법

김장김치는 배추와 양념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먹는 시기에 따라 보관방법이 달라집니다. 김장철에 담근 김치를 바로 먹을 것이라면 김치냉장고 온도를 중간으로 유지하게끔 보관하고 3일에서 7일 정도 숙성시킨 후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고, 1~2달 이내로 먹을 예정이라면 하루 이틀 실온에 보관한 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게 좋으며 5~6개월이 지나서 먹을 것이라면 실온에서 7시간 정도 숙성한 뒤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보통 6개월 이상이 지나서야 김장김치를 꺼내먹곤 하는데요~ 만약 저희처럼 오랫동안 두고 먹을 것이라면 김치를 담근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을때쯤 뚜껑을 열면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김치 찌개를 끓였을때 가장 맛있는 정도로 김치가 숙성 됩니다.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시키기

우리나라는 오래전 차가운 땅속에 김장독을 묻어두고 김치를 먹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진것이 지금의 김치냉장고인데요~ 이처럼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와 달리 냉장고 안쪽 벽이 차가워지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기술도 좋아지고 집집마다 김치냉장고의 기능이 다르지만 일단 김장김치를 김치통에 넣고 김치냉장고에 넣었다면 강으로 온도를 맞추고 웬만하면 먹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계속해서 숙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김치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먹을때는 위에서부터 먹는 게 아닌 속에 있는 김치를 꺼내먹는 게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김장김치는 김치통을 자주 여닫게 되면 김치가 물러지고 맛이 변하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한 김장김치 보관방법을 참고 하여 먹을 정도의 김치만 꺼내 작은 반찬통에 담아두고 큰 김치통은 최대한 공기 접촉을 차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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