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육개장과 소고기 무국은 참 좋아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쌀쌀할 때면 더 국 종류를 찾게 되곤 하는데요~ 만들어보기 전에는 세상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고기 뭇국이지만 직접 해보면 세상 간단한 음식으로 맛있는 가을무로 끓이는 백종원 소고기 뭇국 레시피 소고기 무국 맛있게 하는법 알려드릴게요.
세상 간단한 소고기 무국 재료
이번에 소고기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너무 큰 덩어리째로 들어와서 소분하며 직접 한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소고기 무국을 끓이며 사용했던 고기양은 대략 300g 정도 되고, 무 양도 소고기 양에 맞춰서 얇고 한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소고기 양지, 무, 대파, 참기름, 꽃게액젓, 소금, 연두, 다진 마늘
준비해둔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약하게 두드리며 핏물을 닦아내 줍니다. 혹시라도 핏물을 뺀다고 물에 담가 두면 고기의 육즙이 모두 빠져나가버리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주기만 하세요.
소고기 무국 맛있게 하는법
깊은 팬에 참기름을 1P 정도 두른 후 소고기를 먼저 넣고 잘 볶아내줍니다. 백종원 아저씨는 식용유를 섞어서 두르고 무를 먼저 볶는데 저는 참기름만으로 소고기를 먼저 볶아내 줬어요.
어느 정도 소고기가 볶아졌다 싶으면 무를 넣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이 단계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략 3분 정도 볶다 보면 무가 투명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가 투명해진다 싶으면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면 되는데요~ 이 단계에서 멸치다시육수를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그냥 생수를 사용했고, 팔팔 끓이다 보면 엄청난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을 전부 걷어내 주세요. 예전에 어디서 해물을 끓여 생기는 거품은 굳이 걷어내지 않아도 되지만 고기를 끓여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라는 걸 어디서 본 것 같아요. 아무튼 거품을 걷어내 줘야만이 깔끔하고 맑은 소고기 뭇국이 완성됩니다.
보통 소고기 뭇국 간은 국간장과 액젓으로 하지만 국간장을 넣으면 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저는 요즘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꽃게액젓과 연두의 조합으로 기본 간을 하고, 좀 심심한 것 같아서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맞췄습니다. 이렇게 간을 먼저 하고 다진 마늘을 넣어 한 소금 더 끓여낸 뒤 대파의 하얀 부분을 쏭쏭 썰어서 넣어주세요.
간을 맞출 때 사용하는 액젓의 종류는 어떤 걸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꽃게액젓은 액젓의 향이 강하지 않고 감칠맛이 더 좋아서 요즘 계속 즐겨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간단한 백종원 소고기 뭇국 레시피로 맛있는 소고기 무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오래 끓여줄수록 더 깊은 맛이 나는 소고기 무국 맛있게 하는법이 이렇게 간단할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요즘 무가 참 맛있어서 그런지 무의 달큼한 맛과 잘 어우러져서 밥 한 공기 뚝딱 했네요~ 마지막에 후추도 톡톡 뿌려주면 좋은데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서 따로 후추는 넣지 않았으니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드시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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