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스포 해석

3월 10일 오후 5시에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2는 공개가 된 직 후 서버까지 다운 될 정도로 전세계에 있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3개월만에 새로운 시리즈가 오픈되었고 첫번째 파트보다 50분 가량의 분량이 늘어났는데요~ 시즌1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이 시즌2에서 시원하게 회수되면서 학폭 가해자들은 응당한 대가를 치루었는데 오늘은 더 글로리 시즌2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스포 주의 *
 
 
 

 더 글로리 시즌2 몇부작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더 글로리는 파트1, 파트2로 나뉘어 공개 되었고 각 파트별로 9회씩 공개되며 16부작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2는 9화부터 16화까지 공개된 것으로 파트1에서는 학폭을 당한 동은이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를 빌드업한 단계였다면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스토리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시즌1에서 동은이가 학폭 주동자인 연진에게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고 했던 말처럼 가해자들을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파트1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을 풀어가며 더 글로리 시즌2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테니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더 글로리 시즌2 줄거리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1. 소희의 시체는 어디로?

박연진으로 부터 동은이 이전에 괴롭힘을 당했던 첫번째 학폭 피해자 소희의 시신은 파트1에서 사라졌던걸로 나왔었는데요~ 소희의 시신은 주병원의 안치실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자살로 종결하려던 소희의 사건을 유가족은 인정하지 못했고, 여정이 아버지의 도움으로 냉동실에 보관되어 왔었으며 시즌2에서는 이런 상황을 신고 받은 경찰이 안치실로 옮기라고 했으나 이번에는 여정이 어머니 덕분에 계속해서 냉동실에 보관할수 있게 되었던거였습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2. 도영의 선택은?

연진이 저지른 모든 사건을 알게 된 도영이 동은의 편에 서지는 않더라도 연진의 편에도 서지않을꺼라고 예상했었는데 어느정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도영은 예솔이가 재준이 딸인걸 알게 되었음에도 예솔이를 포기할수 없었고, 연진이가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를 찾아가 용서를 빌길 바랬지만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가족이 아닌 오직 본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연진이에게 이혼소송을 걸게 됩니다. 연진이에게 기회는 주지만 동은의 복수를 방해하지도 않았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3. 영천을 향한 여정의 복수

영천을 향한 여정의 복수는 드라마 가장 마지막화인 16화에서 나오는데요~ 자신을 살려준 아버지를 살해한 영천을 향해 항상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던 여정은 영천이 지산 교도소로 이감 되게끔 만들고 그곳의 의무관이 됩니다. 이전에 여정은 영천에게 옆을 지나가는 사람, 앞에 놓이는 밥, 타 먹는 약 등 뭐든 조심해야할것이라고 경고 했었는데 여정은 싸이코패스인 영천을 바로 죽여버리는것보다는 평생을 불안과 의심속에서 미쳐가게 만드는 방법으로 서서히 말라가게끔 복수 할것이라는 모습을 더 글로리 시즌2 결말로 보여줬어요.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4. 제일 바랬던 현남의 행복

동은이의 조력자이자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던 현남은 딸 선아를 해외로 보낸뒤 남편도 죽고, 모든 상황이 종료되자 반찬가게 사장이 되어 홀로 외롭게 지냅니다. 그러던 중 이모님을 구한다는 동은의 문자를 또 한번 받게 되고, 다시금 동은이의 조력자로 활약할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시즌1에서는 그저 동은이만의 조력자였다면 이번에는 여정+동은의 조력자가 되는 것이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5. 소희를 죽인 범인은?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소희를 죽인 범인은 박연진이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짝퉁옷을 입고 길거리에서 마주친 소희를 벼르고 있던 연진은 그녀를 폐건물 옥상으로 불러 옷에 불을 붙인 뒤 도와달라는 그녀를 밀어 떨어뜨린거였어요. ( 그나저나 이 배우분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나왔던 소이(?)님 맞나요??  )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6. 복수의 대상인 동은의 엄마

동은의 엄마는 아무리봐도 용서의 대상이 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박연진보다도 동은이 엄마의 행동들이 더 치가 떨렸는데요~ 그저 친모라는 이름을 들먹이며 연진과 손잡고 괴롭히는것도 모자라 괴로워 하는 딸 앞에서 불까지내며 발악하더니 결국 자신이 그렇게 내뱉은 유일하게 직계가족만 할수있다는 방법으로 폐쇄정신병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직계가족인 동은이가 없으면 그곳에선 평생 나오지도 못하게 되는거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7. 에덴빌라 할머니의 정체

다른분들처럼 저 역시도 에덴빌라 할머니가 죽은 소희의 할머니가 아닐까 싶었는데 완전 틀렸습니다. 과거, 아들이 사고로 죽자 정신줄을 놓았던 할머니는 물속에 뛰어들어 죽으려했고, 그때 마침 마찬가지로 물속에 뛰어들어 죽으려했던 동은이가 할머니를 살리게 됩니다. 그리곤 할머니는 물이 너무 차니 따뜻한 봄에 죽자고 말하며 서로를 살리게 된것이었죠~ 그리고 성인이 된 동은이가 부동산에 집을 얻으러 왔을때 할머니는 단박에 그 여자아이었다는걸 알아봤고, 자신을 살게해준 생명의 은인이니 집을 싸게 준것이었어요.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8. 무당집의 정체

무당집은 다들 예상했던대로 젊은 여자들의 사주를 이용해 남자들과 다리를 놓아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연진이의 엄마와 경찰아저씨가 있었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강현남과 이석재

동은의 조력자로 활약했던 강현남은 박연진에게 정체가 발각되자 연진의 협박에 동참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끝까지 동은의 편에서고 그녀가 원했던 남편의 죽음은 연진이 엄마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현남의 남편인 이석재는 아내 현남이 흘린 정보로 연진이의 엄마에게 돋을 뜯어내려 협박하지만 되려 연진이 엄마에게 고의적 교통사고를 당하며 죽게 됩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홍영애와 신영준

연진이의 엄마 홍영애는 자신이 낸 고의 사고 정황을 동은이 알고있자 소희의 죽음에 연관된 연진이의 명찰을 자신의 손으로 동은이에게 넘기게 됩니다. 즉, 본인의 안위로 인해 딸을 버리게 된 셈이죠~ 그리곤 현남의 남편에게 협박당하고 있던 정황들이 탄로나며 교도소에 수감되고, 이후 교도소에서 딸과 마주치지만 엄마라고 부르는 연진이의 외침에도 끝까지 딸을 외면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연진이와 연진이 엄마 홍영애를 도우며 이득을 취해왔던 신영준은 모든 사건이 터지자 해외로 도피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부리던 부하직원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추정호

매번 동은이에게 역으로 당해왔던 추정호는 동은이에게 업무를 몰아주는 방법으로 직장내 괴롭힘을 선사하지만 그동안 여자 아이들 치마속을 찍었던 사진이 동은이의 손에 들어가게되고, 동은으로 인해 이 상황을 알게된 예솔이의 친부 재준이에게 죽어라 쳐맞습니다. ( 엄청 속 시원했음 )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손명오

명오는 예상했던대로 소희의 시신이 주병원에 안치되어있다는걸 알고 연진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목적으로 불러내 협박하고 성희롱을 해댔고, 이에 폭발한 연진에게 술병으로 머리를 두번이나 가격당합니다. 그럼에도 죽지않은 명오는 옆방에 있던 경란이에게 살려달라고 하지만 과거, 또 다른 학폭 피해자이자 명오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경란이는 살려달라는 그를 향해 한번 더 술병으로 내려칩니다. 즉, 명오는 경란의 손에 죽은거였어요.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최혜정

재준이와 잘될꺼라는 환상에 젖어 스스로 파혼까지 하고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해오던 혜정은 끝까지 자신을 무시하는 사라의 행동에 열이 받아 과거 사라와 명오가 약에 취해 벌이던 성행위의 동영상을 폭로했다가 사라의 연필비녀에 목을 찔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입에서 목소리를 잃게 되고 재준이에게도 가차없이 버림받게 됩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이사라

사라는 동은이 놓은 덫에 걸려들어 마약에 취해 ㅈㅇ하는 모습을 신도들에게 들켜버리고, 거기에 혜정의 살인미수와 특수상해죄까지 더해져 교소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녀의 뒷배였던 목사인 아버지까지 탈세 혐의로 체포돼요.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전재준

예솔이를 도영으로부터 뺏어오기 위해 연진이에게 협조해왔던 재준은 연진이 명오를 죽였다는걸 알게되자 단칼에 연진을 손절해버리고 혜정이를 이용해서 예솔이를 뺏어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혜정이 목소리를 잃게 되자 그녀 또한 가차없이 잘라내고 이에 분노한 혜정이 동은이의 부추김으로 안약에 독약을 넣으며 시력을 잃게됩니다. 그렇게 어딘가로 이동중 계획된 교통사고를 당하고, 다행히 목숨은 건져냈지만 결국 예솔이를 지키려는 도영에 의해 공사장에서 떨어져 콘크리트 속에 묻혀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임신한채 죽었던 소희의 성폭행범이 명오가 아닌 재준이라는게 밝혀졌죠~ 사지를 찢어줄일만한 죄는 명오가 아닌 재준이었던것.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박연진

끝까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않던 연진은 동은이의 바람대로 엄마와 남편, 딸,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그리고 학폭 피해자들을 괴롭히고 조롱해왔던 것처럼 교도소내에서 수감자들에게 조롱 당하며 살고있는데요~ 그곳에서 평생 자신만 모르는 억울함(명오는 경란이가 죽인건데 연진은 자신이 죽였다고 알고있으니..)을 궁금해한채 평생을 고통속에 살게 되겠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하도영

연진이의 학폭을 알고서도 가정을 지키기위해 연진에게 기회를 주지만 여전히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살인까지 저지른 연진과 이혼하고 예솔이와 영국으로 떠나는데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예솔이를 지키기위해 눈이 먼 재준이를 공사현장에서 밀어 콘크리트에 묻어버립니다. 재준을 밀어버린 사람의 얼굴이 노출된건 아니었지만 넥타이를 통해서 도영이 죽였다는걸 암시해주기도 했죠~ ( 소리 소문없이 죽여버리는모습을 보니까 이래서 나이스한 개새끼라고 했구나 싶었음 )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주여정

여정은 동은의 완벽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망나니 역할을 충실하게 해냅니다. 그리고 이제는 지산 교도소 의무관이 되어 동은의 조력을 받아 영천에게 지옥을 보여줄 예정이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문동은

자신의 손에 피 한방을 묻히지 않고 모든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에 성공한 동은은 여정에게 이별을 고한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지만 아들을 살려달라는 여정이 엄마의 제안에 살기로 결심하고, 건축대학원에 다니며 더이상 상처를 숨기지 않은채 이번에는 자신이 여정이의 망나니가 되어주기로 합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그리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된 여정과 동은은 교도소내에서도 자신들을 도와줄 세력을 구축해놓고 영천을 천천히 말려죽일것을 암시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립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해석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무당의 빙의

그동안 연진이의 엄마에게 돈을 받아 젊은 여성들의 사주를 이용해왔던 무당은 현남이 소희의 사주를 보러왔을때 하나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곤 현남의 계획대로 큰 굿판을 벌이던 무당은 때마침 점집에 들어오던 연진을 향해 소희에게 빙의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여기서 처음에는 동은이가 시키는대로 했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처음부터 소희에게 빙의가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희가 죽던 날 연진에게 했던 대사는 동은이도 모를텐데 그 대사를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읊었고, 그러다가 굿판에 나타난 소희의 진짜 귀신을 보며 벌전을 받아 죽은것 같아요.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도영의 삼각김밥

도영이 교도소에 수감된 연진과 이혼 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갑자기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될수도 있으나 동은이 건네던 삼각김밥 따위는 먹지도 않았던 도영이 여전히 상류층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피해자가 된 꼴이니 동은이 같은 피해자=서민층의 심정을 이해할수도 있을것 같다? 라는 마음을 뜻하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리고 실제로 이 장면이 지난간 후에 자신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줬고 앞으로도 피해를 줄것 같은 전재준을 시멘트에 묻어버리고 예솔이와 영국으로 떠나죠~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이로써 동은이의 18년동안 준비해온 복수가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저는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기도 하면서도 아쉽기도 했어요. 어차피 죽을때까지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를테고 인정도 하지 않을테니 고데기로 지져진 피해를 똑같이 갚아줘서 몸에 상처라도 내길 바랬거든요~ 그나마 한회차에 몰아서 복수하는게 아닌 오랜시간에 걸쳐 행해진 복수는 마음에 들었어요.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무엇보다 지금까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준 형사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동은을 향해 18년이나 늦었지만 들어줘야죠 라고 말하는 형사의 대답이 울컥하게 만든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ㅠㅠ 이세상의 모든 동은이가 앞으로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더 글로리 시즌2 결말 스포 해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글로리 뜻 해석 아역 출연진 시즌2 정보

더 글로리 시즌2 방송시간 공개일